[박원장의 유학칼럼] 대학지원시즌... 원서 마감 꼼꼼히 확인하라
조회 2,029 작성일 2012.09.07
Q. 가을 학기에 12학년이 되는 유학생입니다. 대학교에 지원을 해야 하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대학 지원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우선 원서 마감일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전형(Early)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11월 1일에 마감한다. 물론, 일부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과 워싱턴대(St. Loois)는 11월 15일에 마감이다. 에모리와 카네기멜론처럼 수시전형을 두 번으로 나눠 수시Ⅰ은 12월 1일이나 1월 1일에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수시전형을 위해서는 11월 1일까지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한다.

정시전형의 경우 마감일은 12월 31일부터 1월 15일, 혹은 2월 1일까지의 기간이 대부분이다. 늦어도 2월까지는 모든 정시전형 서류 접수를 마쳐야 한다.

수시전형 지원시 주의해야 할 점은 얼리 디시즌(Early Decision)의 경우 합격하면 무조건 등록을 해야 하며 합격하면 꼭 등록하겠다는 계약서(Early Decision Agreement) 또한 보내야한다. 예일대의 수시는 다른 학교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지만 합격한 뒤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

관심 대학들의 마감일을 확인했으면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을 확인해야 한다. 거의 모든 대학은 고등학교 성적표, 카운슬러 추천서와 과목 선생님 추천서 두 개를 요구한다. UC 계열 학교와 일리노이 얼바나 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Urbana Champaign)의 경우는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리고 당연히 원서를 작성해서 보내야 하는데 공통원서(Common Application)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각 학교마다 보조원서(Supplement)를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2010학년도 공통원서는 www.commonapp.org를 통해 지난 7월 1일부터 게시됐다.

공인성적 역시 시험을 주관하는 ETS와 College Board를 통해 학교로 직접 발송해야 한다. 또한, 미국 대학들은 유학생에게 재정 보증서류(학교의 재정보증 양식 및 은행 잔고 증명)를 요구한다. 대부분의 주립대는 원서와 함께 재정 보증서류를 요구하는 반면 사립대는 합격한 후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 차이가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 선생님들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는 경우에, 선생님들이 추천서를 쓰고 발송하는 데 충분한 시간여유를 갖도록 적어도 몇 달 전에 부탁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신이 어떤 학교에 지원하는지, 어떤 전공을 하고 싶은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 선생님들과 상의하는 기회가 있으면 선생님들로부터 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주립대학의 경우에는 미리 지원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위스코신 메디슨의 경우 마감일이 2월 1일 이지만 11월 말에 지원자의 폭주로 미리 원서를 마감했으며 뉴욕주립대 빙엄턴(SUNY-Binghamton) 비즈니스과의 경우 110명을 선발하는데 2300명이 지원해 마감일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올해에는 특히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 9월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