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장의 유학칼럼] 미美 대입, 체크리스트로 빠진 것 없이 철저히
조회 2,086 작성일 2012.09.07
Q. 미국에서 12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제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합니까.

A.2010-2011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12학년들의 월별 준비 과정을 보자.


9월: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기본이다. 학교에 있는 대학 카운슬러와 만나서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관해 논의하고 이를 위해서 언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한다. 카운슬러는 대학의 목록을 보여주고, 빠뜨린 것은 없는지, 나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다음으로 대학교 방문 및 인터뷰 계획을 세운다. 관심있는 대학교가 개최하는 입학희망학생 소집일(Prospective Student Days)과 기숙사 개방행사에 참석한다. 행사에 참석한 후에는 추천서를 작성해 줄 선생님을 꼽아본다.

10월: 대학 카운슬러와 대학교 리스트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정시에 지원을 할 것인지, 수시(Early)에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물론 대학별 지원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추천서를 작성해 줄 선생님께 희망대학에서 요구하는 양식의 서류와 봉투를 받자. 이때 학생의 이력서를 함께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출 마감일을 적은 쪽지에는 감사 문구를 넣는 것이 좋다. SAT 및 SAT Subject 시험을 본다. 지원하는 대학의 코드를 기입해 성적이 대학으로 직접 리포트 되도록 하자. 그런 다음 에세이 주제들을 모아 놓고 질문들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다. 공통원서(Common Application)를 받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들을 구분한다. 학비조달에 관해 부모님과 다시 의논한다. 입학지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대학이나 수시입학을 운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은 이 시기에 지원서 및 에세이 작성을 마쳐야 한다.

11월: SAT와 SAT Subject 시험을 마쳐야 한다. 수시입학 마감일은 흔히 11월 1일과 15일에 끝난다.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과 얼리 액션(Early Action)의 차이를 분명히 이해하고 지원한다. 정시 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 시기에 원서와 에세이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 정시 마감일은 일반적으로 12월 말에서 다음해 2월 15일이다.

12월: 모든 에세이를 마무리해야 한다. 작성한 서류들을 두 번 이상 읽고 검토한다. 시험점수를 보냈는지, 지원 수수료를 지불했는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검토해야 한다. 대학 카운슬러에게도 지원학교 리스트를 전해주고 성적표와 추천서의 발송을 확인한다. 조기 지원한 학생들 결과는 12월 15일경에 한다.

1~3월: 빠뜨린 것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 각 대학의 마감시한에 맞춰 지원서를 제출한다. 마지막까지 학교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자.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관심 있는 대학 중 인터뷰를 하지 않은 학교가 있으면 방문하고 인터뷰를 한다. 대학에서 수업이 진행 중일 때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4~6월: 지원서가 모두 도착했다면 합격과 불합격 통보가 온다. 합격한 대학은 다시 방문해서 이곳이 학생의 재능을 키워줄 수 있을지, 이 학생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자문하고 대학을 결정한다. 5월 1일의 확답일까지는 입학할 대학을 선택해 놓고 입학금을 마련해 둬야 한다. 만일 대기합격명단에 올라있는 대학에 관심 있다면, 그 대학에 꼭 입학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