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장의 유학칼럼] 대학인터뷰, 대화하듯 답변하세요
조회 2,828 작성일 2012.09.07
미국 최고의 대학교인 프린스턴대의 한국 학생 인터뷰 담당관을 통해, 미국대학입시에서 인터뷰의 역할과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자세히 알아봤다. 프린스턴대 인터뷰 담당관은 인터뷰 과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인터뷰는 학생에게 긴장되는 과정이지만, 맘을 편하게 먹고 성실(Sincerity)하고 진실(Honesty)하게 임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 "인터뷰의 기본적인 목표는 편안한 비공식적인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 학생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인터뷰는 쌍방의 정보교류이다. 첫 번째는 학생이 해당 학교의 졸업생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더 많이 학교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둘째는 학교에서 학교 성적과 시험결과 외에 인터뷰를 통해 학생을 더 많이 이해하는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담당관은 학생이 얼마나 성숙한 학생인지 아니면 만들어진 학생인지를 판단하게 되는데 완벽하게 구별해 낼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질문을 통해서 판단기준점이 나온다고 했다. 장소는 인터뷰 담당관의 직장이나 근처의 커피숍이 될 수 있다.

인터뷰는 위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두 개의 목적이 있다. 학생이 지원하는 학교와 친숙해지는 것과 학교가 지원생을 더 많이 이해하는 것이다. 인터뷰 담당관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대학교를 지원한 동기, 관심 있는 과목과 고등학교 생활 등 일반적인 질문을 한다.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잘 준비돼 있어서 특별히 부족한 부분이 없지만 ''당신이 진정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이유''와 ''대학에서 어느 부분의 과외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나 대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 하냐''는 질문에 의외로 답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보통 후반부에 학생이 인터뷰 담당관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이때 적절한 질문을 준비해야 한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서 담당관이 관심의 척도를 판단한다고 한다.

인터뷰를 연습하는 것은 아주 좋다. 주변의 원어민과 함께 인터뷰 상황을 만들고 연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지원하는 학교에 대해 많이 공부해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답변을 외우는 것은 좋지 않다. 학교에 제출한 에세이 내용과 고등학교 시절의 학과 외 활동을 숙지한다. 특히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 연습하는 것이 좋다. 인터뷰 후에는 꼭 감사의 편지를 작성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팁을 몇 가지 더 언급하면, 자신감과 거만함을 잘 구분해야 한다. 절대로 인터뷰하는 학교에 이미 합격한 것과 같이 행동·언급해서는 안 된다. 학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하다. 인터뷰 담당관에게 질문할 때는 세세한 학교 프로그램과 관련한 학생 본인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끝으로 프린스턴대 인터뷰 담당관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인터뷰 시, 내가 찾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열정이다. 열정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는 학생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라고 했다.